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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쪽에 올라와 있어서 우연히 읽게 된 책이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란 책을 읽고 시작하게 된 100일간 33권 책일기 프로젝트.

책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책을 읽고나서 내 주변에 변해가는 무언가를 다시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습관이란

일종의 신호 - 반복 행동 - 보상으로 이뤄지는 고리속 에 이뤄 진다.

책에 손톱을 물어 뜯는 여성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여성은 심심하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신호는 결국 심심하거나 긴장에서 오는 감정이다. 해당 감정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손톱을 물어 뜯고 보상으로 만족감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계속 해서 손톱을 물어 뜨는 반복적인 행동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럼 이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책에서는 같은 신호에 같은 보상을 주되 반복전인 행동 부분만 바꿔보자고 적혀 있다.

그럼 손톱을 물어 뜯음으로서 얻는 보상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이여성은 만족감이라고 말하였지만 이것은 결과물이다. 이것보다 한단계 앞에 어떤 느낌으로 해당 만족감을 느끼는 지 알아내야 한다. 그 느낌을 이 여성은 손톱 끝이 짜리짜릿하고 약간의 고통이 느껴진다고 했다. 약간 고통으로 이 여성은 따분함과 긴장감을 해소 하던 것이였다.

따라서 같은 보상을 주기 위해 손바닥으로 팔이나 다리를 살짝 때리는 것으로 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을 고쳤다고 명시 되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그럼 때리는 습관이 생기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_-;;;;

아무튼 그렇게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같은 보상을 주되 반복행동을 바꿔가면 된다고 한다.

추가로 양치하는 습관을 만들어 치약을 팔기 위해서

치약에 약간 얼얼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화학물질을 첨가해 엄청난 판매를 이룬 글도 나온다.

얼얼하고 시원한 화학약품은 전혀 치석제거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또한 거품도 마찬가지다.

양치로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을 얻고자하는 보상에 대해서 약간 얼얼한 느낌과 거품의 시각효과로 만족적인 보상을 주게 된 것이다.

식사후 느껴지는 약간은 찝찝함을 신호로 얼얼함과 시원함을 전해주는 화학물질이 보상으로 작용하여 양치라는 반복적행동을 얻게 된 것이다.

습관 중에는 내 삶에 영향을 가장 크게 줄 핵심습관이란게 존재한다고 한다.

나는 책읽는 습관을 핵심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바꾸고 싶다는 열망에 시작한 책읽기 습관이 지겹기만 하던 아침 출근시간을 기다리게 해주고 고민을 하던 부분이 많이 사라지며 때로는 이야깃 거리로 떄로는 상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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