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군대 제대 후 큰 도약 점이 된 MSP

사용자 삽입 이미지


MSP라는 프로그램이 시작 되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상 들어오긴 했지만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엇이든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하게 된 TFT 디자인팀
생각보다 너무 생각이 잘 맞고 즐거웠다.
멋진 디자인과 멋진 친구들을 선물해준 TFT팀이였다.
여기까지는 정말 즐겁게 활동하였다. TFT팀은 -_-3기 4기 이어가길...

이제부터 내가 느낀 부족한 MSP프로그램 부분입니다.^^

내가 바라는 MSP 첫 번째!

1.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

XNA, 이매진컵, 사회공헌,UX 등등 ..
설명이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고르는 건 거의 찍기 수준이였다.
나야 뭐 게임 전공이다보니 게임제작도구라고 바로 선택했지만
다른 친구들 모두 어려워 하는 분위기였다.
인원수에 따라서 알지도 못하는 분야로 끌려가 맞추는 형식.ㅠ

꼭 지정된 프로젝트가 아니라 UX 1,2 팀처럼 몰리는 부분에는 그만큼 팀을 제작하게 해주기.


한마디로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프로젝트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강의가 필요하고 프로젝트는 다양하게
중복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만들어주기. 이두부분은 꼭 추가 해주었으면 좋겠다.

2. 프로젝트에 맞는 전문가와 멘토형식

간단한 예로 우리 XNA팀은 강성재 차장님을 이번년도에 들어서 만나게 되었다.
너무너무 아쉽다. 조금이라도 빨리 XNA관련 전문가와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면
우리 프로젝트도 훨씬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팀 회의때 강성재 차장님이 오셔서 2시간정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자극도 되었고 흘러가야할 방향도 잡아주셨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이였다.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바쁜 멘토분들을 실질적으로 만나지 않아도 간단한 이메일로 질문을 하고
어떤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조언을 듣는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다.

3기때는 꼭 추가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3. 프로젝트 진행 경과에 따른 보상?!

큰 보상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정말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 팀이있다면 간단하게 차장님과의 저녁식사 또는
프로젝트 전문가와 1시간 만날 수 있는 기회 .
팀회의 1회 교통비 지원 등..
아주 작지만 팀들간의 경쟁심을 가지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다들 프로젝트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교통비도 지원되지 않고 프로젝트에 대한 보상이나 검사 또한 없었기에 ..
이런 부분이 조금 고쳐졌으면 한다.

4. 워크샵이 아닌 별도의 프로젝트 진행 시간을 정규시간으로

한달에 한번 워크샵은 다들 열심히 참여한다.
하지만 팀프로젝트의 경우 팀원들간의 의리아닌 의리를 알아보게하는
가혹한 테스트였다. 특히 지방학생들은 더 심했다.
그래서 생각 한 부분이 워크샵 때 프로젝트 진행시간을 넣거나
워크샵 외 프로젝트진행으로해서 한번더 모임이 있었으면 한다.



난 MSP가 내 20대 삶의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공주대라는 곳에 다니며 학과사람들과 우물안에서 놀다가
밖에 나온 느낌이랄까?

정말 깜짝 놀랐다.
같은 대학생이지만 너무도 멀리있는 사람들
신기할 정도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나보다 훨씬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 나에게는 너무나 큰 자극제 였다.

군대안에서 간단한 플래시 게임하나 못 만들어 힘들어 하는 나에게
MSP는 50명의 자극제를 선물 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현재 XNA를 배우고 있고
이매진컵을 준비하고있다.

한번도 프로그래밍을 해본적없는 내가
MSP를 통해서 게임을 제작하고있다.


이 프로그램이 나에게 얼마나 큰 것들을 선물 했는지 모른다.
내 정신 머리를 고쳐준 MSP 사랑합니다.

끝으로 MSP 모두들 정말 오래오래 갑시다 우리^^
<많은 질문에도 바로바로 답장 주신 조성우차장님 -_-b 짱>


댓글